2025.11.11 (화)

  • 구름조금동두천 11.8℃
  • 구름조금강릉 12.1℃
  • 구름조금서울 12.8℃
  • 구름많음대전 12.9℃
  • 맑음대구 15.0℃
  • 맑음울산 13.1℃
  • 맑음광주 14.3℃
  • 맑음부산 15.3℃
  • 구름많음고창 13.1℃
  • 구름조금제주 15.7℃
  • 구름많음강화 12.2℃
  • 구름많음보은 12.3℃
  • 구름많음금산 12.6℃
  • 구름조금강진군 14.7℃
  • 맑음경주시 12.1℃
  • 맑음거제 11.3℃
기상청 제공

손남일 전라남도의원, “전남 재난상황관리 훈련 전국 15위 추락”

행안부 평가 98.9점→79점 하락… 시ㆍ군 간 점수 격차도 뚜렷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손남일 의원(영암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월 7일 도민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남도의 재난상황관리 훈련 평가 점수가 전국 최하위권으로 추락한 사실을 지적하며, 재난 대응 체계 전반의 개선과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요구했다.

 

손 의원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재난상황관리 훈련 평가 결과, 전남도의 점수는 2023년 98.9점(전국 3위)에서 2025년 상반기 79점(전국 15위)으로 약 20점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83.6점)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전북(23.1점), 부산(73.3점)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점수다.

 

손 의원은 “2023년까지만 해도 상위권이던 전남이 불과 2년 만에 전국 15위로 추락했다”며 “시스템의 문제인지, 인력과 조직의 문제인지 원인을 면밀히 파악해 실질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 22개 시ㆍ군 중 나주시가 100점, 곡성군이 65점을 기록하는 등 지역 간 편차도 크다”며, “평균 83점 이하 기관은 재훈련 대상인데 반복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는 시ㆍ군에 대한 도 차원의 관리와 컨설팅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끝으로 “재난은 초기 상황을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히 전파하느냐가 피해 규모를 좌우한다”며, “훈련 결과를 단순한 행정 절차로 보지 말고 전남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인식해 개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상현 도민안전실장은 “올해 훈련 과정에서 일부 실수가 발생해 점수가 낮게 평가됐다”며, “도민안전실 차원에서 시ㆍ군과의 협의 자리를 마련해 지역 간 편차를 줄이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경기상상캠퍼스에서 만나는 판화와 디자인의 즐거움 〈나만의 아트 프린트〉 수강생 모집
(누리일보)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2025년 디자인스튜디오 판화 집중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성인 대상의 〈나만의 아트 프린트〉와 초등학생 대상의 〈핸드 프린트 입문〉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경기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생활 속 디자인 감수성 확장’ 사업의 일환으로, 도민이 일상에서 예술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디자인스튜디오에서 처음 시도되는 판화 심화 교육 과정으로, 실크스크린과 핸드 프린트 두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판화 예술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청소년 및 성인 대상의 〈나만의 아트 프린트(실크스크린)〉는 총 4회차로 진행되며, 실크스크린과 모노타입 기법을 활용해 자신만의 아트 프린트를 완성하는 창작 워크숍이다. 참여자는 직접 준비한 도안을 바탕으로 제판, 감광, 잉크, 인쇄 등 판화의 전 과정을 배우고, 이를 통해 자신만의 굿즈와 작품을 제작하게 된다. 상상캠퍼스 관계자는 “실크스크린은 단순한 인쇄를 넘어 개인의 감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예술”이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인쇄 예술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자신만의 디자인 세계를 확장하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