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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고양시 마두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 핵심역량 기반 PBL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실패를 성장 동력으로 전환한 대표 사례…전국대회 본선 진출

 

(누리일보) 고양시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은 ‘고양시 청소년제안창작소’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이 주관한 ‘2025년 청소년활동 핵심역량 기반 PBL(Project-Based Learning) 모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청소년기관을 대상으로 창의적 문제해결, 협업, 의사소통, 시민성 등 핵심역량 강화에 효과적인 활동 모델을 선정하는 자리로, 다양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마두청소년수련관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양시 청소년 제안창작소는 ‘성과공유회에서 수상하지 못한 팀이 재도전 끝에 전국대회 본선에 진출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해당팀은 지역 성과공유회에서 아쉽게 수상에 실패했으나, 제안창작소 과정에서 익힌 문제 분석, 정책기획, 프레젠테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작품을 재구성해 ‘2025 대한민국 청소년동아리경진대회’ 본선까지 올랐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이번 평가에서 ▲PBL 구조를 생활밀착형으로 재해석해 청소년의 자기주도성을 극대화한 점 ▲ 실패 경험을 역량 강화의 과정으로 전환한 운영 방식 ▲ 정책설계·사회문제 해결 중심의 참여 플랫폼으로 발전시킨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단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청소년의 성장 서사를 설계한 사례”라는 심사평을 받으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고양시 청소년제안창작소’는 마두청소년수련관이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 정책제안·문제해결 중심 PBL 프로젝트다. 현장 조사와 데이터 수집, 정책·기획서 작성, 멘토링, 지역사회 공유회 등 실제 정책 개발 과정을 그대로 경험하도록 설계해 청소년의 비판적 사고력·창의성·시민참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왔다.

 

마두청소년수련관 이재신 관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한 과정을 지역사회가 함께 지지한 결과”라며 “실패를 자산으로 삼은 경험이 청소년의 자기효능감과 시민역량을 크게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제안창작소는 단순 공모전 대비 프로그램이 아니라, 청소년 성장과 지역 변화를 이끄는 정책형 인재 육성 모델”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고양시 청소년참여 구조와 연계한 PBL 확장, 지역 학교와의 교육 협력 모델 구축, 청소년 정책제안 아카이브 제작 등을 추진하며 ‘청소년 제안창작소’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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