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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 “도정 정보 제공에 소외되는 계층 없어야”

행정문화위원회, 대변인‧감사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누리일보)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박기영)는 10일 충청남도 대변인과 감사위원회 소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들은 ▲시각장애인의 도정정보 접근성 확대 ▲홍보 위탁 사업에 도내 업체 참여 확대 ▲SNS 홍보 활성화 ▲홍보비의 연말 집행 지양 ▲도민 현장을 담은 도정신문 제작 ▲주민감사청구제도의 적정 운영 등의 사항을 집중적으로 요구했다.

 

박기영 위원장(공주2.국민의힘)은 대변인실 감사에서 “월 3회 이상 발행되는 도정신문에 비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소식지 발행은 연 4회 불과해 정보 접근에 상당한 격차가 있다”고 우려하며, “시각장애인들도 동등하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점자소식지 발간을 확대하고, 오디오북 등 음성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정보 제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현숙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대변인실의 도정 홍보 관련 위탁용역 사업이 수도권 업체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도내 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와 상생할 수 있는 ‘충남형 공정계약 시스템’을 마련해 홍보 예산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옥수 위원(서산1.국민의힘)은 “SNS, 특히 영상을 통한 홍보가 중요시되고 있는데 영상 노출에 비해 구독자 전환율은 낮은 편”이라고 지적하며, “충남도청 채널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SNS 온라인 이벤트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기형 위원(논산1·국민의힘)은 “도정 홍보비, 특히 재난‧교통안전 홍보사업의 집행률이 지나치게 낮다”고 지적하며, “연말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관행을 지양하고, 도정 홍보비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해 상반기부터 체계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도정신문은 도정의 주요 언론 소통 창구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기존 보도자료를 그대로 옮겨 싣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도정신문이 도정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함과 동시에 도민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역할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위원회에 대한 감사에서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서천군 주민 116명의 연서로 주민감사가 청구됐으나, 기존 주민감사청구 사례를 살펴보면 각하 등 인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주민들이 개인정보를 제공하며 어렵게 청구한 주민감사가 허무하게 끝나지 않도록, 주민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처리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행정문화위원회는 오는 12일 청년정책관과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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