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8 (토)

  • 구름많음동두천 9.7℃
  • 흐림강릉 13.4℃
  • 구름많음서울 13.1℃
  • 맑음대전 12.1℃
  • 맑음대구 9.0℃
  • 맑음울산 14.6℃
  • 맑음광주 12.2℃
  • 맑음부산 15.6℃
  • 맑음고창 10.3℃
  • 맑음제주 17.4℃
  • 구름조금강화 12.1℃
  • 맑음보은 6.8℃
  • 맑음금산 7.4℃
  • 맑음강진군 11.0℃
  • 구름조금경주시 6.9℃
  • 맑음거제 15.5℃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김종민 의원 “지속성, 자발성, 안정성 갖춘 노동 패러다임 전환 ... AI 일자리대전환, 지금이 골든타임”

대학생 10명 중 8명, “AI로 직업의 안정성 위협받을 수 있다”82.1%

 

(누리일보) 김종민 의원(세종시갑, 산자중기위)이 대학생 10명 중 8명이 “AI로 직업의 안정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AI 시대 일자리에 대한 대학생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지난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AI 확산과 청년고용 위축'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 청년일자리 21.1만개 감소했는데, 20.8만개가 AI 高노출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보고서가 AI와 청년일자리 감소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AI확산에 따른 정부 대책의 방향이 어디로 가야 할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던지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김종민 의원은 “AI대전환 시대에 전통적인 일자리의 붕괴와 소멸에 대한 사회적 대책 논의와 준비가 시급하다는 현실을 이번 조사결과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내년 예산 728조에서 AI에 10조를 투자하겠다는 대통령 시정연설은 AI대전환의 본격 출발을 선언한 것”이라며 “AI대전환은 곧 일자리대전환이다. 지속가능한 미래전략의 핵심은 일자리대전환을 언제, 어떻게 하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방향으로 “AI 일자리대전환을 준비하려면 새로운 노동모델 정립이 필요하다. 지속성, 자발성, 안정성을 갖춘 노동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 사회적대화위원회 형태의 일자리대전환위원회를 정부가 지금 시작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중요한 건 대책이 아니라 대전환 이라는 인식의 전환이다. 지금이 AI 일자리대전환의 골든타임이다”라고 당부했다.

 

"AI 기술 발전으로 인해 나의 미래 직업 안정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82.1%

 

응답자의 82.1%가 'AI 기술 발전으로 인해 나의 미래 직업 안정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동의(대체로 동의 + 매우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로 인해 국내 일자리가 줄 것’ 65.5%

AI 기술이 국내 일자리 총량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일자리가 감소할 것(크게 감소 + 다소 감소)'이라는 응답이 65.5%로 과반수를 넘었고, 이 중 '일자리가 다소 감소할 것이다'가 53.7%로 가장 높았다. 반면, '일자리가 증가할 것(다소 증가 + 크게 증가)'이라는 응답은 19.8%에 불과했다.

 

‘기업들이 AI 도입을 이유로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앞으로 계속 줄일 것이다’87.6%

 

응답자의 87.6%가 '기업들이 AI 도입을 이유로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앞으로 계속 줄일 것'이라는 우려에 동의(대체로 동의 + 매우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AI가 고용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이는 직급은 '신입사원/인턴 등 진입단계'가 60.8%로 가장 많이 응답했다.

 

정부가 AI가 일자리에 미칠 영향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 70.5%

 

AI 기술 확산이 미래 세대의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리 정부가 '잘 대처하지 못하고 있음(전혀 잘 대처하지 못함 + 별로 잘 대처하지 못함)'이라는 응답이 70.5%로, '잘 대처하고 있음(대체로 잘 대처함 + 매우 잘 대처함)' 응답(29.5%)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

 

대학생의 미래 진로 안정을 위해 정부가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AI 관련 정책으로, ‘AI시대 맞춤형 교육’ 48% 1순위, ‘미래변화 대비 전공·진로 전환’ 37.8% 2순위로 꼽아

 

대학생의 미래 진로 안정을 위해 정부가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AI 관련 정책(1+2순위 합산)으로는 'AI 시대 맞춤형 교육 시스템 개편 및 신기술 교육 지원'이 48.0%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미래 변화에 대비한 전공/진로 전환 교육 및 지원 강화'(37.8%), '신규 채용 유지/확대 기업에 인센티브 제공'(33.3%) 등 순서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김종민의원실과 코스포(코리아스타트업포럼)에서 공동기획하고, 여론조사기관 오피니언즈가 의뢰받아 진행했다. AI 확산이 대학생의 일자리 인식 및 미래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AI 도구 활용 경험, 직업 시장 변화 인식, 그리고 정부 정책 대응에 대한 의견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였다.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대학생(휴학생 포함) 637명으로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휴대전화웹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9%p이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상원 “소비자 편의 위해 절차·혜택 대폭 개선”
(누리일보) 지난 6월 경기도 내 400여 개 상권이 참여해 최대 20%의 페이백을 지급한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다시 찾아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하반기 통큰 세일을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행사는 상인들과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페이백 방법을 간소화했으며 혜택도 늘렸다. 지난 상반기에는 상권별로 마련된 페이백 부스에서 종이 영수증을 확인하고 조건 충족 시 지류 온누리 상품권 또는 경품 등을 지급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일부 현장의 불만이 발생했고 실제로 민생 현장 간담회에서도 이 내용이 지속 화두에 올랐다. 이후 경상원은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상인회가 행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지역화폐를 활용해 자동 페이백 시스템을 구축했고 결제부터 페이백까지 한 번에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하반기부터는 소비자가 경기지역화폐로 결제하면 페이백이 사용자 지역화폐로 자동 입금된다. 실물카드 없이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 ‘지역상품권 착’(Chak)으로 운용하는 성남, 시흥시도 지역화폐 앱 결제 시 똑같이 적용된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