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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포항에 아쉬운 석패에도 가능성 찾았다! “더 발전한 모습 보여드릴 것

 

(누리일보) 결과는 아쉬웠지만, 가능성을 발견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1월 1일 토요일 1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R 홈경기에서 포항스틸러스)에 0대 1로 경기를 마쳤다.

 

김천상무는 선수단이 대거 바뀌고 20인 엔트리마저 채울 수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다.

 

김천상무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 장갑은 백종범이 꼈다. 백포는 박철우, 김민규, 이정택, 김태환이 구축했다.

 

중원에는 박태준, 이찬욱이 자리했다. 양쪽 날개에는 김주찬, 전병관이 포진했다. 최전방에는 고재현, 이건희가 선발로 나섰다.

 

9기의 전역에 따라 10기와 11기로 구성된 라인업으로 포항에 맞선 가운데, 이정택이 주장 완장을 찼다.

 

김천시체육회 단체 관람 초청! 백종범 선발 데뷔-김민규 K리그 통산 100경기!

 

김천상무는 파이널 라운드 첫 홈경기를 맞아 특별한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에 임했다.

 

김천시체육회(회장 최한동)에서 지역사회 스포츠 복지 발전을 위해 특별 단체관람 초청으로 응원에 열기를 더했다.

 

선발로 나선 김민규는 이날 경기로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전반 6분, 김천상무가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먼저 포항을 위협했다.

 

빌드업 시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이찬욱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스위칭 플레이도 눈여겨볼 부분이었다.

 

전반 21분, 포항의 공격이 나왔다.

 

상대 공격수와 1대 1로 맞선 상황에서 첫 선발 출전한 백종범이 안정적인 선방으로 골대를 지켰다.

 

전반 중반에 접어들어 김천상무는 경기 주도권을 가져간 포항의 공격을 맞받아치는 식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김주찬과 전병관이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포항의 뒷공간을 노렸다.

 

전반 34분, 김주찬의 드리블에 이은 이건희의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이 끝나갈 무렵 결정적인 장면이 나왔다.

 

포항의 수비 사이로 침투하는 고재현에게 이찬욱이 완벽한 스루패스를 찔러 넣었다. 이를 고재현이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아쉽게 빗나가고 말았다.

 

포항도 크로스바를 스치는 슈팅으로 반격했다.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고, 득점 없이 전반전이 종료됐다.

 

통한의 프리킥 골 허용, “남은 세 경기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릴 것”

 

김천상무는 교체 없이 후반전을 시작했다. 반면, 포항은 두 장의 교체카드를 활용하며 이른 승부수를 던졌다.

 

7분 뒤 포항은 또다시 교체로 변화를 주었다.

 

포항의 공격이 이어지던 후반 60분, 김인균과 박세진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계속해서 포항이 주도권을 이어가자, 후반 67분, 데뷔전을 치르는 이수빈이 투입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후반 70분, 포항의 거센 공격 끝에 위험 지역에서 프리킥을 내주며 결국 실점을 허용했다.

 

김천상무는 동점골을 위해 라인을 올리며 응수하기 시작했다.

 

이어 복귀전에 나서는 김이석과 민경현을 동시에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띄었다.

 

동점골을 위해 전의를 불태운 김천상무는 후반 추가시간 김이석의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스치고 말았다.

 

계속해서 김인균도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 받아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걸렸고 끝내 경기가 종료됐다.

 

정정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결과는 아쉽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팬 여러분께는 홈 승리를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선수 엔트리 구성에 어려움이 있지만, 갖춰놓은 시스템 안에서 개인의 발전을 통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이제 세 경기가 남았는데 끝까지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총평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11월 8일 토요일 1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K리그1 36R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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