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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사랑 나눔 피시(PC)’로 사회 공헌

노후 정보화 기기 개선해 사회적 약자 단체에 기증…탄소 중립 등 실천

 

(누리일보) 경상남도교육청은 본청에서 사용하던 노후 행정업무용 정보화 기기를 단순히 폐기하거나 매각하지 않고 외관과 성능을 개선(양품화)하여 사회적 약자 단체에 기증하는 ‘사랑 나눔 피시(PC)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매년 발생하는 노후 정보화 기기를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정보 접근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 단체의 디지털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경남교육청은 노후화 정보화 기기를 일정 기간 사용 후 ‘불용 처리’하거나 ‘매각’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자원 재활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하여 불용 기기를 재활용하고 사회적 약자에게 나눔을 실천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 수혜 대상자 발굴, 정보화 기기 양품화, 나눔 및 설치 지원 순으로 진행된다.

 

사업 완료 후에는 수혜자의 만족도를 분석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나눔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 단체의 정보 격차 해소에 이바지하고, 공공기관의 불용 정보화 기기를 사회 공헌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지연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사업은 노후 정보화 기기의 재자원화를 통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정보 접근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 단체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면서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정보 소외 계층을 줄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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