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일보) 제주 6개 수협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제주바다! 신선한 수산물 슛~! 할인전(시즌2)’이 3일부터 9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성공에 힘입어 더욱 확대된 이번 행사는 제주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어업인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제주시·한림·성산포·모슬포·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이 함께 참여한다.
행사는 크게 온라인 할인전과 오프라인 본행사로 나뉜다.
온라인 할인전은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각 수협 자체몰을 통해 진행되며, 제주 대표 수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본행사는 8일과 9일 양일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열리며,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으로 제주 SK FC와 협력해 진행된다.
본행사에서도 방문객들은 갈치, 옥돔, 조기, 광어, 방어 등 제주 대표 수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각 수협별 대표 수산물(갈치, 옥돔, 조기, 광어, 방어 등)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푸드코트도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바다환경 가상현실(VR)체험, 해양 공예 만들기, 수산물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놀이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어린이 수산물 낚시 대회와 광어 잡기 대회 등 흥미로운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되며, 제주테크노파크의 해양수산 스타트업 홍보부스와 12개 지역 소상공인의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8일에는 제주 SK FC와 FC 안양의 경기와 연계한 특별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행사 참여자 전원에게 입장권 6,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경기 하프타임에는 100만원 상당의 수산물 세트와 유니폼 등을 증정하는 경품 추첨과 선수 사인회가 진행된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들의 물가 부담을 줄이고 지역 어업인들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스포츠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에서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제주 수산물의 우수성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