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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콘텐츠진흥원, 제주 4·3의 기억을 노래하다... 디웨일, ‘동백꽃의 노래’ 발매

제주콘텐츠진흥원 제주음악창작소 2025 음반 제작지원 선정작, 제주의 아픔과 평화를 잇는 음악으로 완성되다

 

(누리일보) 제주 뮤지션 디웨일(D.Whale)이 제주 4·3의 기억과 생명, 그리고 다시 피어나는 희망을 담은 신곡‘동백꽃의 노래’를 10월 31일 발매했다.

 

이 곡은 제주콘텐츠진흥원 ‘2025 음반 제작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음반으로, 제주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 세대를 잇는 음악적 헌정의 의미를 담고 있다.

 

‘동백꽃의 노래’는 제19회 4·3 평화인권 마당극제를 통해 처음 선보인 곡으로, 4·3의 기억과 생명, 그리고 다시 피어나는 희망의 여정을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그날의 하얀 죽음을 기억하며 시작된 이 노래는 진혼의 슬픔을 넘어, 다시 숨결을 나누는 삶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디웨일은 “그 상처를 온전히 이해하거나 감히 위로할 수 없기에, 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다가섰다”며 “잊지 않고 기억하는 일, 그리고 그 기억을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노력이야말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위로라 믿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음반은 제주음악창작소의 음반 제작지원과 더불어 별꼴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합창 참여를 통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고 따뜻한 울림을 더했다. 아울러‘동백꽃의 노래’는 멜론, 지니, 스포티파이 등 주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제주콘텐츠진흥원 하도연 선임연구원은 “제주음악창작소의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의 중요한 역사와 가치를 음악으로 담아낸 의미 있는 앨범이 완성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뮤지션들이 음악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예술적 역량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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