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 안전보건네트워크는 30일 익산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2025 중대재해 감축 및 안전문화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산업체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 권현민 전북 안전보건네트워크 총회장, 공영철 전주고용노동지청장을 비롯해 건설·제조·서비스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정착과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민·관 협력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우수 안전보건인 표창 ▲중대재해 감축 및 안전문화 실천 결의문 낭독 ▲안전보건활동 특강 ▲안전문화 실천 공모전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전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재해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우수 안전보건인 시상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6명, 고용노동부 전주·익산·군산지청장상 9명,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본부·서부지사장상 6명 등 총 21명이 표창을 받았다.
또한 ‘중대재해 감축 및 안전문화 실천 결의문’을 통해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도내 모든 사업장이 안전한 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진행된 UCC 및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대상 2팀이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우수상 4팀이 고용노동부 지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공모전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도내 사업장들이 추진 중인 우수 안전관리 사례를 공유하며 산업재해 예방의 실천적 방안을 모색했다.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유관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재해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