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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평선산단, ㈜한국몰드김제 123억 원 투자 미래차 부품산업의 중심지로 도약

전북도·김제시·㈜한국몰드김제, 친환경 상용차 사출 부품 공장 투자협약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29일 김제시와 함께 ㈜한국몰드김제와 총 12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제 지평선일반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에서 열렸으며, 김인태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 나인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 고선영 ㈜한국몰드김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몰드김제는 지평선산단 내 5,000평(16,528㎡) 부지에 1,700평 규모의 사출부품 전문공장을 신설하고, 2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2027년 차세대 친환경 트럭(LT2) 양산 계획에 맞춰 가니쉬 부품, 데크 사이드 커버 등 주요 사출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몰드김제는 2015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SMC(유리섬유 강화 복합재료) 및 사출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대·기아자동차와 현대모비스의 1차 협력사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2024년 현대자동차로부터 ‘올해의 협력사(상용 부문)’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술력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몰드김제의 투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적극적인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인태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한국몰드김제의 투자는 전북이 추진 중인 미래차 산업 생태계 강화의 핵심 사례”라며, “지평선산단을 비롯해 도내 산업단지를 친환경 자동차 부품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가 긴밀히 협력해 이뤄낸 도-시군 연계형 투자유치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도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미래차·첨단소재 분야 기업유치 확대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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