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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광주광역시의원 “광주 수돗물 변색 사태, 즉각 조사하고 대응하라”

상수도사업본부의 늑장 대응, 신속한 조사·대책 촉구

 

(누리일보) 광주광역시의회 이명노(더불어민주당·서구3) 의원은 24일 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변색 사태와 관련하여 “광주시는 즉각적인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서구와 남구, 광산구 일대에서 샤워기 필터가 하루 만에 갈색·검은색으로 변색됐다는 제보가 잇따랐다”며, “언론 보도 이후에야 상수도사업본부가 뒤늦게 경위와 독성 유무를 설명했지만, 시민 불안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사태의 원인을 “환절기 수온 급변으로 주암댐 원수 상하부의 물이 뒤섞이는 전도현상으로 망간이 유입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그렇다면 매년 반복되는 자연 현상이어야 할 텐데 왜 그동안 한 번도 이런 변색이 없었는지, 또 다른 사업소에서는 왜 같은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정밀 역학조사와 구조적 원인 분석을 촉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상수도사업본부의 늑장 대응과 시민 안내 부재를 강하게 질타했다.

 

“식수의 안전 문제는 독성 여부를 떠나 행정이 먼저 시민의 불안을 인지하고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 사안이다. 언론 보도 후 뒤늦게 해명하는 것은 시민을 안심시키는 행정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발언 도중 하루 만에 갈색으로 변한 실제 샤워기 필터를 공개하며 “신생아를 키우는 시민이 제게 직접 전달한 필터”라며 “이 물을 아이에게 먹일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리터당 망간 함량이 평소의 4.5배(0.045mg/L)에 달했다면 기준치(0.05mg/L) 이하라 안심할 게 아니라, 기준치 턱끝까지 오른 상황을 우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물은 생명”이라며 “생명을 다루는 공직자라면 어떤 부서보다 예민하고 신속하며 긴장된 자세로 시민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이번 사태를 철저히 조사하고 시민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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