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포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신청사 회의실에서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 개소한 포천시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지원 바로희망팀은 112로 신고된 성폭력·가정폭력 사건에 대한 초기 대응과 맞춤형 지원 제공하기 위해서 경기도, 포천경찰서, 포천시가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한 경기도 특화사업이다. 피해자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보호·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적 일상 기능 회복을 돕고 있다.
바로희망팀은 가족여성과 소속 상담사 1명, 통합사례관리사 1명, 학대예방 경찰관 1명으로 운영된다. 지역사회 내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기관별 대응 한계 해소, 초기 상담, 맞춤형 서비스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재발 방지와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간담회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피해자 지원 안전망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1인 여성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사업과 긴급피해자 지원(숙박비, 식사비, 교통비, 병원 통원비 등)을 소개하며, 유관기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최선희 가족여성과장은 “폭력 재발 방지와 피해자 보호 지원 강화를 위해 참여해 주신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협업을 통해 지역 내 폭력 예방과 안전망 강화를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