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28일 오후 2시, 제주고등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리는 ‘2025 취임 3주년 기념, 김광수 교육감과 함께하는 제주교육 톡톡’제주시 서부지역 행사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제주시 동부지역과 7월 서귀포지역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되는 자리로 보호자와 학교운영위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설명회가 아니라 보호자와 교육감이 직접 마주 앉아 묻고 답하는 소통의 장으로, 보호자와 학교운영위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모집대상은 제주시 서부지역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에 소속된 학교운영위원과 보호자이며, 교육정책에 의견을 나누고자 하는 보호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접수는 가정통신문의 정보 무늬(QR 코드)를 스캔 후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링크 URL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된다.
‘2025 교육감과 함께하는 제주교육 톡톡’은 김광수 교육감 취임 3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이 자리에서 김광수 교육감은 지난 3년간의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보호자와 학교운영위원은 현장의 문제와 개선점을 제시해 답변을 듣는 쌍방향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보호자는 당일 현장에서 질문이나 자유 발언을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어 일방적인 발표가 아닌 참여형 토크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이번 행사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호자·교사·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건강한 교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취임 3년간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을 보호자들과 공유하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며“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과 건의 사항은 실무적으로 면밀히 검토해 반영하고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제주교육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