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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광명시, 지역 맞춤 돌봄·커뮤니티 비즈니스 앞장

사회적경제 특화 컨설팅 51명 최종 수료, 사회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발판 마련

 

(누리일보) 광명시는 2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사회적경제 특화주제 컨설팅’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커뮤니티 비즈니스 기획자 과정과 돌봄 분야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과정으로 운영했으며, 총 62명이 참여해 51명이 최종 수료했다.

 

교육은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새로운 커뮤니티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업 육성을 목표로 추진했다.

 

커뮤니티 비즈니스 과정 참가자들은 ▲지역중심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홍보 기획 ▲주민주도 지역 네트워크 구성과ㅁ 사회적경제혁신센터 운영 방안 ▲청년과 함께하는 지속가능 문화·미디어 허브 조성 ▲제로웨이스트 기반 디저트 카페 기획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간 활용 아이템을 바탕으로 사업화 컨설팅을 받았다.

 

돌봄 분야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과정 참가자들은 ▲주거 돌봄 ▲노인 돌봄 ▲다함께 돌봄센터 위탁 운영 ▲재가 간병 및 가사 서비스 ▲돌봄전문가 양성교육기관 설립 ▲아동·청년·노인 정서교육 등 지역사회의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협력 모델을 중심으로 기업 육성 컨설팅을 진행했다.

 

한 수료생은 “어르신과 아이들을 위한 돌봄이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준비할 수 있어 더욱 힘이 된다”고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돌봄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만들어갈 수 있는 중요한 주체”라며 “시가 앞장서 지역 공동체의 힘으로 사회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광명형 통합돌봄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까지 수료생과 희망팀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이어가며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위한 사업모델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이번 과정을 계기로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통합돌봄 서비스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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