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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무등산 자락, 가을 정취 속 울려 퍼지는 소리의 향연

10월 4일, 서석당에서 만나는 보성소리 춘향가와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누리일보)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10월 4일 오후 3시, 제21회차 토요상설공연을 선보인다.

 

첫 무대는 가야금 연주자 김다혜의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연주가 펼쳐진다.

 

무등산의 깊고 넓은 공기 속에서 울려 퍼지는 가야금의 소리는, 마치 바람을 타고 흐르는 듯한 자연의 호흡과도 닮아있다.

 

김다혜는 광주예술고등학교를 실기우수자로 입학하며 음악의 길을 열었고,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 가야금 전공을 졸업했다. 이날 장단은 도경한이 맡는다.

 

이어지는 두 번째 무대는 소리꾼 김맑음이 들려주는 '김세종제 춘향가'이다.

 

그중 춘향과 몽룡의 깊은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극적으로 표현한 대목을 노래하며, 다양한 성음을 분명하게 구사하는 보성소리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김맑음은 무안 전국승달대제전 대상, 올해의 예술문화상 수상 등으로 차세대 판소리계를 이끌어갈 주목받는 소리꾼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음 토요상설공연은 10월 11일에 진행되며, 국악창작 무대로 퓨전국악 단체 ‘떠돌이’의 '숨결, 떠돌다' 공연이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통문화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0월 12일에는 ‘2025 PLAY 무등풍류 뎐’ 4회차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조선으로의 시간여행-암행어사, 변사또를 찾아라!'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중심으로, 관람객들에게 조선시대 마을의 일상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역사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체험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돌아온 이야기꾼 시리즈3’ 동화구연과 절기체험, 악기체험은 사전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전통문화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통문화관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을 슬로건으로 절기 관련 체험·연희·민속놀이·한복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시민들을 위한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연과 체험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기념품(다회용 타월)을 선물로 증정한다.

 

전통문화관은 환경을 고려한 제로웨이스트 행사로 공연 포스터를 종이 인쇄 대신 홈페이지·SNS 등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공연 현장에서는 디지털 배너로 국문·영문·중문 공연 소개를 송출하고,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만족도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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