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소방안전관리 실태가 우수한 4개소를 ‘2025년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신규 인정 예정 대상으로 공고했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제도는 영업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소방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이다.
우수업소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최근 3년동안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나 화재 발생 이력이 없어야 하며, 업주 및 종업원이 정기적으로 소방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그 기록을 보관해야 한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이 예정된 대상은 스타벅스 경남사천DT점,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양산골프파크, 엔젤리너스 경남의령점 4개소이다.
경남소방본부는 인정 예정 공고 기간(20일) 이후 10월 중 자체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9일 최종 인정 대상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된 업소는 2년간 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를 부착할 수 있으며 주요 포털사이트에 ‘소방청 인증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표기된다. 또한, 2년간 화재안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인정 예정 공고는 경상남도 공보와 경남소방본부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내용에 이의가 있는 경우 공고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전자우편이나 서면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김종찬 예방안전과장은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제도는 다중이용시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 의식을 확립하고,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