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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유아 대상 찾아가는 인형극 실시

유아 대상 맞춤형 교육 통해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효과 향상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도내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인형극’을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신나는 주문! 요요 붙어라!’라는 제목의 이번 인형극은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스마트폰과 관련된 일상 이야기를 인형극‧노래‧율동 등으로 흥미롭게 풀어낸 체험형 공연이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유아들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도 큰 관심을 받았다. 9월에 진행된 대상 기관 모집에는 총 73개 기관, 9,877명이 신청하며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올해 공연은 10월 1일 거제시 미루유치원(138명)을 시작으로, 10월 30일 함양군 천령유치원(136명), 11월 20일 양산시 자연유치원(130명)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2025년 3월 발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유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율은 25.9%로, 청소년(42.6%)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조절 능력이 아직 발달하지 않은 유아기에 스마트폰 사용이 습관화되면, 과의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유아 시기부터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수영 경상남도 정보통신담당관은 “스마트폰을 처음 접하는 유아기에는 올바른 이용 습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유아동을 포함한 전 연령층이 디지털 환경에서 자기주도적으로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의존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이나 상담을 원하는 도민은 경남스마트쉼센터를 통해 도움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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