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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평화공원 특별채화식 개최… 세계를 향해 평화와 번영의 불 밝혀

9.27. 남구 평화공원에서 '특별 채화식'과 '평화 파크 콘서트' 개최

 

(누리일보) 부산시는 지난 9월 27일 '2025년 부산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특별 채화식'과 '평화 파크 콘서트'를 남구 평화공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세계를 향해 평화와 번영의 불을 밝히다'를 주제로 ▲성화 채화와 봉송 ▲체험 행사 ▲야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후 2시부터 전국체전 홍보·체험 전시관(부스)이 운영돼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고, 오후 6시부터 열린 특별 채화식은 6.25 참전 소년병 출신 유준열 용사와 아름브라스앙상블의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유준열 용사의 취침나팔 연주는 참석한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이어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오은택 남구청장, 서성부 남구의회 의장이 무대에 올라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축사를 전하며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특히 시민 합창단과 함께하는 '평화의 불 채화식'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하나 돼 평화와 다양성을 노래하며 합창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성화에 불씨를 붙이는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채화된 불꽃은 장애인 육상 국가대표 남기원 선수가 성화 주자가 돼 행사장을 순회한 뒤 부산시청으로 ‘평화의 불씨’를 옮겼다.

 

이어, 오후 6시 50분부터는 ▲인디밴드 '버닝소다'를 시작으로 가수 ▲거니 ▲옥상달빛 ▲신용재가 출연한 '평화 파크 콘서트'가 이어져 가을밤을 아름다운 발라드 선율로 가득 채웠다.

 

이번 특별 채화식은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의 비전인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실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된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과거 아픔을 딛고, 시민 모두가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공간에서 열려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시민들이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상징적인 출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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