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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태지역 문화 네트워크 중심으로 부상

24일 고양시 2025 UCLG ASPAC 총회연계 문화분과위원회 회의 개최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문화분과위원회 의장도시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제주가 추진한 문화정책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 해외 도시 정책으로 확산되며 국제적 파급력을 나타냈다.

 

제주도는 24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2025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 총회와 연계해 문화분과위원회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방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주는 문화분과위원회 의장도시로서 아태지역 문화 네트워크 강화와 정책 교류를 주도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제주 문화분과 추진사업 성과 보고 ▲인도네시아 잠비시와 필리핀 바기오시의 제주문화 적용사례 발표 ▲유네스코 추천 전문가 자문 등이 이어졌다. 2026년 문화분과위원회 사업 방향에 대한 의견도 심도있게 논의됐다.

 

특히, 잠비시와 바기오시의 사례 발표는 제주가 추진한 제주국제문화워크숍과 청년창의레지던시 등의 성과가 실제 해외 도시 정책으로 확산되는 현황이 공유됐다. 제주의 문화정책이 국제적으로 파급력을 갖추게 된 것을 입증한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 문화분과위원회가 아태지역 문화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202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국제기구인 유네스코와 함께 국제문화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는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세계적인 문화 교류와 협력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해 제주의 문화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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