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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외식물가 착한가격, 가성비로 제주관광 살린다

제주도, 22일 ‘가성비 제주관광’ 동참 갈치음식점 찾아 상생 노력 격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갈치음식점 가격 개선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면서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만들기’ 정책을 본격 확산하고 있다. 관광객 신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번 시도가 관광 경쟁력 강화의 동력이 되고 있다.

 

제주도는 22일 외식물가 가격 개선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제주시 용담이동 소재 갈치음식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관광물가 안정화를 위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비롯해 김병효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도지회장,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만들기’ 민관협의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외식물가 가격 개선에 대한 현장 의견을 교환했다.

 

외식물가 가격 개선사업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갈치요리 음식점 200여 곳을 대상으로 1인 메뉴 판매와 가격 명확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참여업체에는 외부 메뉴판 제작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외식업계 관계자들은 제주 갈치의 우수성 홍보 및 외식물가 개선 확산을 위한 지속적 관심과 지원 등을 건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관광객이 만족하는 합리적 가격과 서비스가 곧 제주의 경쟁력”이라며 “외식업계가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만큼 제주도 차원에서도 홍보물 제작, 위생환경 개선 지원 등 실질적인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갈치요리 가격 개선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다른 품목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모델이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되면 내수관광 활성화의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병효 지회장은 “제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외식업계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도와 긴밀히 협력해 외식물가 안정과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올해 4월부터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만들기 민관협의체’를 운영하며 해수욕장·교통·관광지·음식점 등 7개 분야에서 가격 안정과 서비스 개선 활동을 추진해왔다.

 

주요 성과로는 △주요 축제 행사장 공정가격 운영 △렌터카 대여요금 산출방식 개선 합의 △12개 해수욕장 편의용품 가격 동결 등이 있으며, 외식물가 개선사업도 그 일환이다.

 

제주도는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정책 확산에 속도를 내고, 관광산업 전반의 체감 변화를 이끌어내 도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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