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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경 전남도의원, 도정질문서 김대중 교육감 “예울고등학교 설립 추진” 약속 받아내

김대중 교육감 “예산 반영·설립계획 마련…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추진” 화답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지난 9월 1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전국 최초의 K-컬처 기반 공립형 대안학교인 ‘가칭 예울고등학교’의 설립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K-컬처는 더 이상 아시아에 머무르지 않고 전 세계 문화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넷플릭스, 빌보드, 북미 박스오피스 등 세계 콘텐츠 시장 주요 지표에서 한국이 모두 1위를 기록하는 현 시점에서, 전남은 K-컬처 인재 양성의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의원은 “예울고등학교는 K-POP, K-트로트, K-연극, K-댄스 등 4대 콘텐츠를 중심으로 창의성과 진로지향성을 키우는 전국 최초의 K-컬처 예술특성화 공립 대안학교”라며, “2019년부터 10차례 이상 설립을 촉구하고, 교육감·도교육청·여수시·지역 청소년문화예술인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첫 삽도 뜨지 못한 채 표류 중”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학교 부지는 여수시 소라초등학교 신흥분교장 부지로 확정됐고, 교육환경평가도 조건부 승인을 받았지만, 진입도로 확보 문제만을 이유로 예산조차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이미 '학교시설사업 촉진법'상 시행계획 승인이 이뤄지면 지자체가 공공시설을 우선 설치할 의무가 있음에도, 도교육청은 2024·2025년 본예산과 추경에서 관련 예산을 한 푼도 반영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특히 최 의원은 “설계비조차 반영하지 않은 채 도교육청이 여수시에 도로 협조만 요구하는 것은 설립 의지를 의도적으로 유보하고 있는 것 아니냐”면서 “진입도로 문제를 핑계로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2026년 본예산에 반드시 설계비를 반영해 추진 로드맵을 확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김대중 교육감은 “학교 설립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남은 걸림돌들을 차근히 해결해 나가겠다”며 “조속히 예산을 반영해 설립계획을 마련하고, 의회 심의 과정에서도 의원들과 긴밀히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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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 주한 미국기업 대표단 만나 새 정부의 고용노동정책 방향 공유
(누리일보)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은 9월 19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가 주최한 주한 미국기업과의 조찬 간담회에 참석하여 새 정부의 주요 고용노동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8월 14일 김영훈 장관이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를 방문한 자리에서 외국계 기업과도 자주 소통하면서 의견을 교환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후속 만남으로, 주한 미국기업들이 고용노동정책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나 오해가 없도록 추진 방향을 미리 충분히 설명하여 공감대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권창준 차관은 간담회에 참석한 주한 미국기업 대표들에게 우리나라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새 정부는 ‘노동과 함께하는 진짜 성장’을 목표로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해, 일하는 모든 사람의 권리보장, 격차 해소를 통한 공정한 일터 구축, 노동시장 활력 제고를 3대 실천 과제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최근 발표한 임금체불 근절 대책, 청년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 노동안전 종합대책 등을 포함해서 세부과제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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