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9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이철 전남도부의장, “수액하나 맞기 어려운 섬지역... 의료 공백 심각”

2,000명 넘는 완도 청산면 병원 하나 없어...도가 직접 해결에 나서야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완도1)은 지난 9월 1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완도 청산면 등 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전라남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철 부의장은 “완도 청산면과 여수 삼산면은 인구 2천 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병·의원 등 의료시설이 없어 주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섬 지역의 열악한 의료현실을 전했다.

 

이어 “공중보건의가 배치되어 있지만, 장비와 인력 부족으로 진료나 처치가 원활하지 못하다는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청산면, 금당면, 생일면 주민들 사이에서는 ‘영양수액 하나 맞기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의료 공백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과 직결된 문제로, 더는 이 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광선 보건복지국장은 “올해 안으로 청산보건지소에 물리치료실 장비를 확충하고 완도군과 협의해 수액 처방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섬 지역 8개 보건지소에 공중보건의를 우선 배치하고, 병원선 순회진료, 원격협진, 비대면 진료 확대 등 다양한 방식의 의료 접근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철 부의장은 “의료 접근성이 곧 생명권과 직결되는 만큼, 더는 섬 주민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전라남도가 실질적인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동화나라 어린이집, 매여울축제 플리마켓 수익금 기부로 사랑 전해
(누리일보) 지난 18일, 동화나라 어린이집에서는 최근 개최된 매여울축제 플리마켓에서 얻은 수익금 25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자발적인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진행됐으며, 주민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즐거운 커뮤니티 활동을 지속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이 행사는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며 주민들에게 화합의 장을 제공함과 동시에 나눔의 의미를 깊게 새길 수 있는 기회였다. 특히 주민들이 함께 손수 마련한 물품들이 지역 사회의 힘과 단합을 반영하는 매개체로 작용했다. 이러한 행사에서 모아진 수익금은 지역 사회를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라는 주민들의 염원이 담겼다. 동화나라 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기부는 매탄3동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다.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서로 협력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라며 기부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 후, 매탄3동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지역의 소외된 계층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