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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약 대신 천적, 딸기밭에 ‘착한 경호원’이 떴다

천적 투입 시범사업 본격 추진…농약 사용 감소·상품률 향상 기대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천적 활용 시설재배지 온실가스 감축 기술 시범사업’을 오는 9월 하순 천적 투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설 딸기 재배에서는 점박이응애, 꽃노랑총채벌레, 목화진딧물 등 주요 해충 발생으로 인한 생육 부진과 생산량 감소가 문제되며, 특히 수확기에는 농약 살포가 제한되어 방제에 어려움이 크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딸기 재배농가 5개소를 선정, 천적을 활용한 친환경 방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적 방제기술의 현장 확산을 도모한다.

 

천적은 특정 해충만을 선택적으로 포식해 작물에는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농약 사용량 감소로 경영비를 절감하고, 해충의 약제 저항성 발현도 줄여 지속가능한 방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농촌진흥청 분석 자료에 따르면 천적을 활용할 경우 10a 당 기존 방제에 필요한 인건비와 자재비를 합한 경영비가 약 14%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약 살포 횟수 감소로 노동력이 감소하고, 상품률 향상과 더불어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고,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딸기 주요 해충 발생 시기에 맞춰 천적 7종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해충 밀도를 낮추고 피해를 최소화해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과 친환경 농업 실천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양주혁 농촌지도사는 “천적 방사 시기와 투입량을 결정하는 것이 사업 성공 요인”이라며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컨설팅을 병행해 천적 투입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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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문재호 의원,“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체육시설 설치 및 보수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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