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재)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은 지역 창작자 발굴과 육성을 위해 ‘천안시 창작스튜디오’ 신규 입주작가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천안시 창작스튜디오는 지역 창작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마련하고, 스토리 기반 콘텐츠 산업으로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창작 지원 공간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입주작가에게는 24시간 이용 가능한 개인·팀별 전용 작업실이 무상 제공되며, 책상·의자 등 기본 집기와 함께 창작 소재 발굴을 위한 도서 구입·대여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으로, ▲천안에 주소지를 둔 시민 또는 ▲천안 소재 대학(원) 재학·졸업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약 14일간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입주작가는 계약일로부터 1년간 창작스튜디오를 사용할 수 있다. 선정은 신청서 접수 후 서류평가를 거쳐 진행되며, 올해는 약 4팀의 입주작가가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지난해 선발된 입주작가들은 창작스튜디오 활동을 기반으로 카카오웹툰에 작품을 정식 연재하며 상업적 성과를 달성했고, 공모전에 수상하는 등 창작 역량을 입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처럼 천안시 창작스튜디오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지역 창작자의 성장을 이끄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천안시 창작스튜디오는 지역 창작자들이 안정적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자, 콘텐츠 산업 진출의 디딤돌”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지역 창작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재)충남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충남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