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해양경찰교육원은 오늘 9월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교육원 소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해양 안전과 치안 확립에 헌신해온 해양경찰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해양경찰 교육과 훈련의 발전 방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해양경찰의 역사와 역할을 되새기는 영상 상영과 함께 해양경찰 발전에 기여한 우수 교직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으며, 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의 사명과 국민 안전 확보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며, 미래지향적이고 전문성 높은 해양경찰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해양경찰교육원 원장은 기념사에서 “해양경찰의 날은 국민과 바다를 지키는 숭고한 사명을 다시금 확립하는 뜻깊은 날”이라면서 “교육원은 미래 해양 치안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경찰은 1953년 12월 23일 해양경찰대로 출범한 이후 우리나라의 200해리 배타적 경제수역 선포를 기념하고 해양주권 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기억하기 위해 2011년부터 9월 10일을 ‘해양경찰의 날’로 지정해 매년 해양경찰의 사명을 되새기고, 뜻깊은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