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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국가보훈부 권오을 장관, 이석규 애국지사 상수 축하 대통령 축전 전달

이재명 대통령 “지사님의 결연하고 숭고한 희생‧헌신 있었기에 빼앗겼던 빛 되찾아”

 

(누리일보) 생존 애국지사 5명 중 한 명으로, 호남지역의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인 이석규 지사(2010년 대통령 표창)의 백 번째 생신을 맞아 열린 상수연(上壽宴)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의 축전을 전달하며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가보훈부는 8일 오후, 이석규 지사가 거주 중인 전주보훈요양원에서 권오을 장관을 비롯한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김진 광복회 부회장, 윤종진 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연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권오을 장관은 이석규 애국지사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축전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상수를 축하하고,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지사님의 결연하고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는 빼앗겼던 빛을 되찾을 수 있었고,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자유와 풍요의 대한민국을 일궈낼 수 있었다”며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이날 상수연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 이석규 지사의 사진을 기반으로 이 지사의 생애와 독립운동 활동을 담은 헌정 영상과 이석규 지사가 재직했던 학교(위도‧왕궁‧변산초등학교) 학생 등의 축하 메시지 영상도 상영됐다.

 

또한, 이석규 지사의 자녀 이춘금님(1950년생)은 ‘아버지께 드리는 헌시’를 낭독했으며,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이석규 애국지사님의 생신을 축하합니다’라는 글귀가 새겨진 대형 케이크 커팅식을 통해 참석자 모두가 이석규 지사의 상수 축하와 건강을 기원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삼엄한 일제 치하에서 오로지 조국을 위해 항거하신 지사님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백 번째 생신을 맞으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국가보훈부는 애국지사분들께서 더 많은 국민적 존경을 받는 것은 물론, 특별예우금과 간병비 인상 등 독립유공자와 유족분들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석규 지사(1926년 9월 8일생)는 광주사범학교 재학시절 무등독서회를 조직하여 학우들과 함께 민족의식 함양에 힘쓰며 항일운동에 앞장섰고, 반일 여론 확산을 위한 전단과 벽보를 거리 곳곳에 부착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이후 1945년, 연합군의 국내 상륙 시점에 맞춰 행동대원으로 봉기할 것을 계획하다 조직이 노출되어 동료들과 함께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이석규 지사의 공로를 인정하여 2010년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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