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남도는 5일 오전, 도청에서 을지연습 강평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평보고회의에는 박명균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39사단 부사단장, 시군 부단체장, 전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올해 을지연습을 성과 있게 마무리하고 내년 을지연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기관별 후속조치를 확인, 점검했다.
을지연습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발된 양산시, 남해군 등 6개 시군에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했으며, 도, 39사단, 경남경찰청, 거제시 순으로 연습 결과보고가 이어졌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과도할 정도의 신속한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을지연습에서 식별된 보완점과 개선사항은 충무계획에 반영해 경남도의 위기관리 역량과 비상대비태세가 한 단계 향상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전시에도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을 가정한 불시 주민대피 실제훈련을 실시해 전시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을지연습 기간 안보·안전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안보의식 고취의 장’을 도청 일원에 마련해 남녀노소 많은 도민이 참여하는 등 안전·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