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제주문화예술진흥원, 제31회 제주청년작가전 개최

9월 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전시실 전관에서 열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희진)은 오는 9월 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3전시실에서 '제31회 제주청년작가전'을 개최한다.

 

1994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새로운 작가들을 발굴해 온 제주청년작가전은 올해로 31회를 맞았다.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역량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대표적인 청년예술인 육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전시는 제31회 제주청년작가로 선정된 강동훈, 고은혜, 함현영 3인의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예술언어를 집중 조명한다.

 

제1전시실: 강동훈은 소리의 주체성 회복을 위한 음향적 건축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 뮤지션들의 수행을 담은 비디오 중심의 다매체적이고 장소 특정적인 대형 설치작업 선보인다.

 

제2전시실: 고은혜는 개인의 내면과 감정을 물성화하는 작업으로, 완전함과 불완전함 사이의 균열을 구조화한다. 매끄럽게 봉합되지 않은 표면에 남은 불완전한 감정의 잔해를 통해 낯선 긴장감을 형성한다.

 

제3전시실: 함현영은 인조가죽과 바느질을 통해 불안과 생명성을 조형화하는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가죽 조각을 바느질로 엮어낸 대형 작업은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공간을 점유하며, 관람자의 감각에 서서히 스며들어 잠재된 정서를 끌어올린다.

 

또한,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청년작가 교류전시의 일환으로 서울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청년작가 3인의 교류전이 열릴 예정이다.

 

이희진 제주문화예술진흥원 원장은 “올해 청년작가전은 단순한 창작 발표를 넘어, 청년들의 감각과 질문을 시각화하는 현장이 될 것”이라며 “제주의 청년 예술가들이 전하는 목소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국제

더보기
조현 외교부장관, 주한외교단 대상 우리 신정부 외교정책 강연
(누리일보) 조현 외교부 장관은 9월 4일 '2025 제1회 주한대사 대상 고위급 정책강연회'에 참석해, 주한외교단을 대상으로 ‘신정부 외교정책의 주안점과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주한대사 대상 고위급 정책강연회’는 국립외교원이 우리 정부 주요 정책에 대한 외국의 이해와 지지 제고를 위해 개설한 정기 강연 플랫폼이다. 올해 첫 행사인 이번 강연회에는 조현 장관이 연사로 나섰으며, 특히 조 장관 취임 이후 전체 주한외교단을 대상으로하는 첫 교류행사인만큼, 100여개국 주한공관에서 참석해 이번 강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현 장관은 먼저 작년 비상계엄 이후 민주적, 평화적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주한외교단이 우리의 민주주의 회복력과 국민의 저력을 일관되게 신뢰해 준 점에 사의를 표명했다. 아울러, 조현 장관은 우리 정부가 한반도에 대립과 적대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인내심을 갖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국익중심 실용외교’를 통해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주변국을 포함한 전 세계 국가들과 가교를 강화하며 서로의 이익을 증진하는 다양한 협력을 모색해 나가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