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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남해 적조 방제현장 긴급 점검

5~6일, 민관합동 ‘경상남도 적조 일제 방제의 날’ 운영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4일 남해군 적조 방제현장을 찾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을 직접 방문한 박완수 도지사는 “6년 만에 다시 찾아온 적조 피해로 양식어가의 고통이 크다”며 “방제작업을 통해 적조 확산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장 대응에 나선 공무원들에게 “가용 가능한 선박, 장비, 인력을 총동원해 피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지난 8월 27일 오후 4시부로 경남 해역에 적조 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도는 양식어가 피해 예방을 위해 즉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날 박 지사는 황토 살포, 적조 생물을 분산시키는 물갈이 등 방제 작업을 직접 살펴보고, 남해군의 대응 상황을 보고받은 후 적조 피해 예방에 나선 양식어업인들을 만나 격려했다.

 

박 지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이 반복되고 있다”며 “양식어가들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보험 가입 등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한 어민은 “적조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폐사체를 냉동 보관할 수 있도록 냉동창고 설치가 필요하다”고 건의했으며, 경남도는 이에 대해 “관련 사항을 신규 사업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을 ‘경상남도 적조 일제 방제의 날’로 지정하고, 민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방제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일제 방제에는 수산업경영인 경남연합회, 한국자율관리어업 경남연합회, 전국연안어업인 경상남도연합회, 해경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선박과 장비, 인력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주의보 발효 직후 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현재까지 선박 1,250척, 중장비 264대, 인력 2,552명을 동원해 약 9,400톤의 황토를 살포했다. 또한 사료 급이 중단, 산소 공급 등 현장 밀착 지도를 위해 지역별 현장지도반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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