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충남도의회 기경위, 공공·민간 위탁·대행 사업의 절차 준수 촉구

투자통상정책관 소관 추경예산 심사, 해외사무소 운영의 계획성 부족 지적

 

(누리일보)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4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AI데이터정책관 소관 추가경정예산안과 투자통상정책관 소관 출연계획안·동의안·추가경정예산안, 산업경제실 소관 동의안 등을 심의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투자통상정책관의 추경예산안에 대해 사업비 세부 내용이 충분히 제시되지 않아 예산안 심사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안 위원장은 “추경예산은 보다 정밀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집행되어야 한다”며 “예산은 도민의 혈세로 충당되는 만큼 불필요한 지출은 철저히 배제하고,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꼭 필요한 사업 위주로 편성해야 한다. 도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예산의 구체성, 타당성, 집행 가능성 등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투자통상정책관 소관 동의안 심사에서 사업 운영 전반의 미비점을 지적했다. 구 부위원장은 “전문위원 검토보고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이 사안별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특히 수행기관의 역할 구분과 선정 근거가 불분명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해외 바이어 초청 매칭 사업과 관련 “행사 자체는 의미 있으나,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며,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특정 기업에 대한 반복 지원을 방지하고, 수혜 기업의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투자통상정책관 소관 추경예산 심사에서 공무 국외출장 예산 증액 및 해외사무소 운영계획의 부실함을 지적했다. 특히 “해외사무소 특화사업 운영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며, 사무소별 구체적 사업계획과 성과 중심의 예산 운용 방안을 사전에 의원들에게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환율 등 외부 요인에 따른 예산 증액이라면 그만큼 사무소별 지원계획과 기대효과를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며, “내년도 예산 심사를 앞둔 만큼, 성과 분석과 충실한 사전 보고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안장헌 위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외국인투자기업 유치 보조금 관리와 관련, 투자·고용 실적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촉구했다. 안 위원은 “외투기업 보조금 집행 시 고용 실적 확인을 제출 서류에만 의존하는 것은 문제”라며, “고용보험·건강보험 등 공식 자료를 통한 객관적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기업은 고용 증빙을 철저히 요구받는 반면, 외투기업의 기준이 느슨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행정감사에서 관련 사례를 집중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도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외투기업에도 국내기업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우 위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해외사무소 운영 및 해외시장 개척 지원 사업과 관련해, 업체 선정의 형평성과 성과 중심의 예산집행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간 박탈감이 있다”며, 공정한 선정 기준 준수와 지역 간 형평성 확보를 주문했다. 또한 “청양 등 일부 지역이 제외되는 일은 없어야 하며,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기업 발굴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충남 전체가 고르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균형 잡힌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지민규 위원(아산6·무소속)은 “해외통상사무소 자체사업에 대한 자율성을 부여하여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주문하며 “관리 감독도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미국 EMS 중단에 따른 불편이 있을 수 있는데, 사소한 부분일지라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요구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양주시 샘내행복마을관리소, 2025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우수사례발표회 '우수상' 수상
(누리일보) 양주시가 18일 장안대학교 자아실현관 아트홀에서 열린 ‘2025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우수사례발표회’에서 샘내마을 행복마을관리소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도내 21개 시군 62개 행복마을관리소 중 서면심사와 현장투표를 거쳐 5개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샘내행복마을관리소는 지역특색사업 부문에서 ‘샘내마을 전통주 브랜드화 지원’ 사례로 주민 참여와 지역소득화 기반 조성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샘내마을은 2019년부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행복마을관리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도시재생 및 특화사업을 연계·운영하며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전통주 브랜드화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양주산 쌀과 중랑천 발원지인 샘내마을의 깨끗한 물을 활용해 전통주를 제조하며 브랜드화 가능성을 모색한 것으로, 김장나눔 행사 등 마을행사와 연계해 공동체 유대 강화와 지역경제 순환 기반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주시는 이번 사업을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의 대표 모델로 평가하며, 향후 전통주 시제품 제작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