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상남도는 3일 오후(16시) 경남연구원에서 경남지역혁신대학지원위원회와 교육부 간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남 라이즈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최은옥 교육부 차관, 경상남도 교육청년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남 라이즈 추진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로 시작해 참석 위원과 교육부 간 소통 및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 앞서 교육부 차관은 경남연구원 내 경상남도RISE센터를 방문해 지역 라이즈 추진 실무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의 추진 상황과 필요 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고등교육 정책의 발전 방향, ▲대학 경쟁력 강화, ▲산학연 연계 인재양성, ▲청년 정착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위원들은 지역 특성과 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 과정 운영, 산학협력 프로젝트 활성화, 청년층 지역 정착 확대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교육부와 의견을 나눴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지역과 함께하는 고등교육 혁신은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라며, “경남 라이즈가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교육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규 도 교육청년국장은 “교육부와 경남 라이즈위원회가 직접 만나 지역 혁신을 위한 고등교육 발전 전략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도는 대학,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산학 협력 모델을 확대·강화하고, 지역 청년들이 경남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경남 라이즈위원회는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운영규정에 따라 지난해 구성됐다. 지자체·대학·지역 산업·경제계·지역혁신기관 등이 참여해 지역 맞춤형 고등교육 정책 수립과 실행, 라이즈 관련 주요 사항 심의 등을 통해 경남의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 구축에 중추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