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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릉 지역 가뭄 피해 대응을 위한 생수 긴급 지원

강릉 관내 55개교 학생 및 교직원 대상 98만여 병 공급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강릉시 지역에 발생한 극심한 가뭄 현상과 이로 인한 제한급수 조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 보장을 목적으로 예비비 4억 9천여만 원을 긴급 편성하여 생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금) 밝혔다.

 

강릉시는 지난 6개월간 누적 강수량이 평년 대비(707㎜)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주요 급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8월 28일 기준 15.9%까지 하락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세대별 계량기를 50%로 잠그는 제한급수가 시행되는 등 가뭄 피해가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도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기본적인 음용수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신속한 행정절차를 거쳐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는 대응책을 수립했다.

 

이번 지원 대상은 강릉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총 55개교로, 학생과 교직원에게 1인당 2~3병씩의 생수를 약 1개월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총 지원규모는 988,704병에 달하며, 소요 예산은 4억 9천여만 원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생수 지원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에 최소한의 음용수를 보장하기 위한 긴급조치”라며, “앞으로도 학생 안전과 학습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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