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28일 오후 2시 30분,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와 함께 '2025 Beyond Farm, 강원 농식품 페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요자와 공급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으며, 지난 ’23년 제1회 행사에서는 250억 원 규모의 공공급식 납품 성과를, 제2회에서는 340억 원 규모의 성과를 거두는 등 강원 농축산가공품의 공공급식 및 대규모 납품 모델을 정착시켜 왔다.
이를 통해 농가는 판로를 넓히고 소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받으며, 농촌지역은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 도지사 품질인증업체, 청년농업인 협의체 등 약 79개 업체가 참여하여 우수 가공품 전시·품평·시식회를 운영했다.
특히 도내 단체급식 관계자인 학교, 군(軍), 기관 뿐만 아니라 유통업체 입점 MD 등 200여 명의 품평단을 포함해 총 700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는 기존의 인증제품 품평회에 더해, ‘농부마켓’,‘그린바이오 특별관’,‘우리밀 전시관’등을 새롭게 운영해 인증 참여 업체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영체가 홍보와 판로 확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이번 페어를 계기로 수도권 직거래 장터, 대도시 기획특판, 온라인 유통망 확충을 연계 지원해, 강원 농식품이 전국 유통망과 소비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강원 농식품 페어는 첫 회 250억 원, 지난 해 340억 원의 계약 성과를 거두었는데 올해는 500억 원 돌파를 기대한다”며, “비욘드 팜이라는 이름처럼 강원도를 넘어 농어촌 농산물이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성공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