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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남일 전남도의원, 대불초·주민 피해 관련 아파트 공사 현장 점검 및 간담회 개최

주민 안전 외면하는 형식적 공사 관리, 더는 용납 안 돼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 지난 8월 19일 대불초등학교에서 학교 측과 주민들이 제기한 아파트 공사현장 소음·분진 및 안전관리 부실 문제와 관련한 간담회를 주재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문제의 핵심은 안전관리 의지 부족”임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번 간담회는 개학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학교 측 요청으로 마련된 자리로, 주민·학부모·학교 관계자와 시공사, 도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피해 상황과 대책을 논의했다.

 

손 의원은 간담회 직후 공사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단순한 소음 민원이 아니라, ▲계획과 다른 시공 ▲부족한 안전조치 ▲주민·학교에 사전 고지 없는 발파작업 등 구조적 관리 부실이 반복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간담회 과정에서 주민들은 “현장소장이 바뀔 때마다 같은 민원을 되풀이해야 한다”며 관리 주체의 책임 회피를 강하게 호소했고, 실제 점검에서도 암석 파편이 인근 아파트 주차장으로 날아간 사례, 에어매트 등 방진·방음 시설 미흡, 미진동 제어 발파 미이행 등 심각한 안전관리 부실이 드러났다.

 

손 의원은 “학교와 주거지역 인접 공사현장에서 주민 안전보다 공정만 우선시하는 시공사의 태도는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며 “도 차원에서 철저히 지도·감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을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들이 반복적으로 같은 민원을 제기하는 구조 자체가 행정의 불신을 키우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관계기관이 보다 긴밀히 협력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관리 위반 시 강력한 제재가 뒤따르는 실효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영암 대불렉시안 3차 아파트 공사는 당초 2024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공정 지연으로 2027년 5월까지 연장된 상태다.

 

손 의원은 “공사 기간이 길어진 만큼 주민 피해도 장기화될 수 있는 만큼 실효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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