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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MICE 다목적 복합시설, 융복합 허브로 도약 준비

국제회의·전시·대규모 공연, 스포츠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 유치 기대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마이스(MICE)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문관광단지 국제평화센터 인근에 조성 중인 제주 마이스(MICE) 다목적 복합시설이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 5,110㎡ 규모의 복합시설은 총사업비 880억 원(국비 280억 원, 도비 447억 원,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53억 원)이 투입된다.

 

2017년 부지 매입 후 문화재 발굴 조사 등으로 착공이 지연됐으나 2023년 12월 본격 착공해 현재 외벽 커튼월 및 패널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부 마감과 설비, 외부 부대시설 공사를 거쳐 12월 준공 예정이다.

 

준공 후 3개월간 시험 가동을 거쳐 2026년 3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이곳에서 2026년 제주 카페스타 등 5개 행사 개최를 확정했고, 9개 행사를 추가로 유치 추진 중이다.

 

새로운 복합시설이 가동되면 인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회의 1만명, 전시 200부스, 연회 3,000명 수용)와 함께 제주를 대표하는 국제회의·전시·이벤트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새 복합시설 개관에 대비해 ‘(가칭)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2센터 운영 및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마이스 산업 트렌드와 시장 환경을 분석해 기존 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국제회의, 공연, 전시, 이벤트 등 대규모 행사를 적극 유치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국내외 방문객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복합시설이 완공되면 제주가 아시아 태평양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제회의와 전시를 비롯해 문화·스포츠 이벤트, 콘텐츠산업을 아우르는 융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제주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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