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중,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3년 연속 금상·전국관악경연대회 은상

59년 전통 서귀포중 윈드 하모닉스 전국대회 석권‘쾌거’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중학교 교악대 ‘윈드 하모닉스’가 최근 전국 규모 음악 경연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윈드 하모닉스’는 13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 제8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이어 16일 개최된 ‘2025 제49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음악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귀포중학교 윈드 하모닉스 교악대는 59년의 역사를 가진 제주도 대표 중학교 윈드 오케스트라로 1976년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을 3년 연속 수상했으며 다양한 지역사회 문화예술 행사에 초청받아 연주하는 등 전통을 계승해 오고 있다.

 

서귀포중 윈드 하모닉스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단원 62명이 참여해 봄바람 행진곡(Spring Breath March),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종소리(The Bells of Sagrada Familia) 두 곡을 연주하며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감동과 박진감을 선사해 관객을 매료시켰다.

 

심사위원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아 윈드 오케스트라 부문 13개 팀 가운데 금상을 차지했으며 이로써 3년 연속 금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최국현 지도교사는 “서귀포중 교악대는 학생들에게는 진로 정체성을 확립하는 마중물이 되고 문화예술적 감수성과 인성 함양에도 기여하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 창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는 12월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지역사회와 보호자, 교직원, 학생이 함께하는 정기연주회를 준비하고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성무 교장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원해주시는 도교육청, 도의회,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청을 비롯해 총동문회와 학부모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애니메이션 '소나기' 상영회 개최
(누리일보) 양주시립미술관 산하기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지난 16일, 애니메이션 《소나기》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5 경기인디시네마 공동체 상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돼, 주민과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차원의 이야기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영화 《소나기》는 황순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2018년 제22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장편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상영 후 이어진 ‘감독과의 대화’에는 안재훈 감독이 직접 참석해 제작 과정과 주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진행자로는 모은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이 함께하며 관객과의 질의응답을 이끌어 내 깊이 있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청소년들은 감독의 진솔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작품의 의미를 되새기며, 애니메이션 장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혔다.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