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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연구원, 제8회 GNI 아카데미 개최

저출생·고령화 심화에 따른 농촌 지역사회의 위기 진단

 

(누리일보) 경남연구원은 13일 오후 2시 경남연구원 1층 가야대회의실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정섭 선임연구위원을 초청해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농촌 지역사회의 변화와 대응과제’를 주제로 「제8회 GNI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급속한 저출생과 초고령화로 인한 공동체 해체, 서비스 축소, 지역경제 위축 등 복합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정섭 선임연구위원은 ‘저출생·초고령화에 대응한 농촌정책의 전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도농 간 격차 심화, 기초생활서비스의 접근성 저하, 청년 이탈 등 농촌 현실을 진단하고 향후 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적응형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인구 증가 중심에서 벗어나 농촌 주민의 삶의 질 유지와 지역공동체 회복력 강화에 방점을 둔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청년 사회적 일자리 창출 ▲주민주도형 돌봄체계 구축 ▲공공서비스 제공 기준의 재설계 등 다양한 대안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도청 인구정책담당관실과 농정국, 도내 시군 농정 관련 부서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제안된 다양한 대안에 대한 질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경남 농촌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깊이 있게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적 전환점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경남연구원은 앞으로도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지역의 중대한 위기에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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