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8월 12일 광주 유탑 뷰티크호텔에서 전국 관광공사·재단 협의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관광공사·재단 협의체는 지난해 4월 지방 관광 기관 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발족된 협의체로, 총 1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실무자 회의에는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 ▲경남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김상원) ▲광주관광공사(사장 김진강)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오경탁)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전남관광재단(대표이사 김영신)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 ▲충북문화재단(이사장 김영환) 등 12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실무회의는 제주관광공사 주관으로 개최된 가운데 참여 기관 간 공동사업 확대, 지역 간 협업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지난 1분기 대표자 회의에서 확정된 2025년도 협의체 공동 운영 방향을 바탕으로 ▲지역 간 공동 관광 프로모션 추진 확대 ▲2026년도 협의체 대표자 선출 등 운영 체계 ▲글로벌 플랫폼과 연계한 지방 간 외래관광객 유치 모델 구축 등 폭넓은 교류 및 협력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와 함께 제주관광공사는 금번 회의에서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동 워케이션 & 기업관광 프로모션인 ‘출근한 김에 전국 일주!’에 대한 중간 성과를 공유한 가운데 현재 5개 지역이 협업해서 진행하고 있음을 전달하며, 향후 더 많은 지역에서의 참여로 확대 추진해 주실 것을 회의에 참석한 12개 기관에 제안했다. 이에, 내년에는 공동사업 참여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본 실무회의를 주관한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전국 관광공사 및 재단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공동사업 영역을 관광뿐만 아니라 교육 교류에까지 확대해나가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실무 현장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공동 협력 분야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