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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섭 전남도의원, 이주노동자는 ‘인력’ 아닌 ‘이웃’

전남 이주인권 증언대회 참석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8월 12일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가 주관한 ‘전남 이주인권 증언대회’에 참석했다.

 

‘전남 이주인권 증언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이주노동자들의 인권유린과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전남도 내 이주노동자 인권실태를 점검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문길주 센터장(전남노동권익센터)의 ‘전라남도 이주인권 정책 개선 제언’, 고기복 위원장(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의 ‘전남지역 계절노동자 인신매매 피해-왜 없어지지 않나’ 등의 발제가 진행됐다.

 

또한, 김춘호 변호사(광주민중의집), 윤용진 사무장(금속노조 전남조선하청지회), 섹 알 마문 부위원장(이주노동자노동조합)을 비롯해 조선소에서 직장내 괴롭힘과 부당해고 피해를 당한 이주노동자가 참석하여 이주노동자 인권실태와 사례에 대해 증언했다.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주노동자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는 고용허가제와 E-7, E-9 등의 비자 제도를 전면적으로 개선하고 이주노동자의 국내 입국과 취업 과정에 관여하며 이주노동자들을 착취하고 있는 브로커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종섭 의원은 “지난번 나주에서 발생한 이주노동자 인권유린 사태를 비롯해 고흥의 양식장에서 발생한 사고까지, 이주노동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현실에 참담한 심정”이라며 “우리나라 헌법은 보편적 관점에서 전 지구적 인권을 지향하며 대한민국 안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의 평화롭고 질서 있는 삶을 보장하고 있는 만큼 헌법을 지키는 대한민국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이어 “이주노동자에 대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때, 이주노동자를 단순한 인력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사는 이웃으로 바라보는 관점에서 출발한다면 정책의 효과는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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