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부산광역시립해운대도서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해운대도서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광복의 날 톺아보기’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 세대가 함께 애국정신과 올바른 역사 인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광복을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과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광복을 읽다: 태극기와 광복의 이야기들’ 전시에서는 광복 전후의 역사 관련 도서를 소개하고, 광복의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를 작성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14일에 진행하는 ‘광복을 보다: 영화로 보는 광복’은 영화 ‘말모이’ 상영 후 ‘우리 가족 말모이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같은 날 운영되는 ‘광복을 새기다: 태극기 부채 만들기’ 체험에서는 태극기 문양이 들어간 부채를 직접 만들어보며 우리 국기에 담긴 의미를 익힐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노장석 해운대도서관장은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가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대 간 역사 인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