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상남도는 7일 재경 경상남도도민회가 경남지역 극한호우로 인한 수해복구 등 지원을 위해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6일 저녁 재경 경남도민회는 시군 향우회와 고향 발전 등 현안 논의를 위해 개최한 ‘2025년 하계 도민회 핵심임원 회의’에서 도민회 및 시군 향우회 임원진과 함께 모금한 기부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효석 재경 경남도민회장과 시군 향우회장 및 사무총장, 경사회 및 서울 장미회(여성회)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고, 기부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 모금회를 통해 산청군·합천군·의령군 등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지역의 수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최효석 재경 경남도민회장은 “조금이나마 피해를 본 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라며, “수해를 입은 도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재경 경남도민회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경남 출향인 30만여 명을 회원으로 하는 단체로, 박완수 도지사가 당연직 명예회장이다. 최효석 도민회장은 고향사랑 기부금, 남명학사 서울관 학생 장학금 지급, 우주항공청법 통과 및 개청에 기여하는 등 서울지역 향우 회원 사기 양양과 경남발전에 기여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