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VANNER’팬 ‘VVS’로부터 전달받은 후원금으로 여아위생지원KIT‘포근한 하루’를 제작하여 취약계층 여아 가정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VANNER 팬덤 VVS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멤버 GON의 생일(8월 7일)을 기념하여, 취약계층 여아의 위생 접근성 개선 및 아동권리옹호를 위해 기부를 기획, 제작했으며, 이는 멤버 GON이 지원 대상을 취약계층 여아들의 위생용품을 전달하고 싶다는 의견에 따른 것으로 생리대, 학용품세트, 생리대파우치 등 여아 청소년에게 필요한 11가지 물품으로 구성됐다.
강은정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 여아청소년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VANNER’팬카페 ‘VVS’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나눔이 아이들에게 위생에 관한 관심과 자기 돌봄의 계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VANNER의 팬클럽 ‘VVS’는 “여아 위생 지원 KIT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의 여성 청소년들을 돕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팬들은 또한, 음악이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VANNER의 미니 3집 앨범 “BURN”과 네 번째 디지털 싱글 “Goodbye · Hello” 30장을 함께 전달했다.
한편 VANNER는 2019년 데뷔 이후 탄탄한 실력과 진정성 있는 활동을 기반으로 국내외 팬덤의 꾸준한 지지를 받아왔다.
2024년 발표한 미니앨범 BURN은 미국, 영국, 필리핀 등 주요 글로벌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고, 2025년 5월 공개된 네 번째 디지털 싱글 Goodbye · Hello에서는 더욱 깊어진 음악성을 보여주며 한층 성숙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는 Goodbye · Hello의 메시지를 무대 위에서 진정성 있게 풀어내며, 팬들과의 유대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현재 VANNER는 다음 단계를 위한 재정비에 집중하며, 아티스트로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한편,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0년 10월에 개소했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충청남도 천안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