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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제주의 매력, 토론토서 세계로…국제 컴퓨터 학술대회서 제주 홍보 펼쳐

내년 세계 데이터 마이닝 학회 제주 개최 앞서 사전 홍보…전 세계 3,000명 이상 전문가 제주 매력 풍덩

 

(누리일보) 내년 제주에서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데이터 마이닝 학회인 ‘ACM SIGKDD(Conference on Knowledge Discovery & Data Mining, 세계 최대 규모의 컴퓨터 데이터베이스 관련 학회)’가 열리는 가운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 홍보에 적극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ACM SIGKDD 한국 조직위원회(김원 가천대학교 부총장, 심규석 서울대학교 교수, 이재길 카이스트 교수),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는 지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캐나다 토론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ACM SIGKDD 2025’에 참가, 현장에서 제주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학회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촬영한 즉석카메라 사진 위에 본인의 이름의 한국어로 적어보는 특별한 경험과 함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보여준 달고나 체험을 즐기며, 제주 풍경 엽서도 선물 받았다.

 

ACM SIGKDD는 1995년부터 시작된 데이터 마이닝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대회로, 매년 전 세계 3,000명 이상의 연구자와 산업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데이터 마이닝은 대규모 데이터에서 유의미한 패턴·규칙·관계를 찾아내고 분석하는 과정으로, 인공지능(AI)·패턴 인식·기계 학습·데이터베이스 관리·통계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ACM(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 역시 1947년 설립된 세계 최초의 컴퓨터 과학 분야 학술 및 교육 연합체로, 전 세계 약 1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도와 공사 등은 지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ACM SIGKDD 2024’에서 한국의 뛰어난 학술적 역량과 제주의 우수한 마이스(MICE, 기업 회의·관광·컨벤션·전시) 인프라를 강조, 오는 2026년 학회를 제주로 유치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특히 본 학회는 그간 미국(21회), 캐나다(4회), 유럽(3회), 아시아(2회, 2012년 중국 베이징·2021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바 있지만,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제주는 작년 호주, 싱가포르, 마카오, 미국 등과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이번 ‘ACM SIGKDD 2025 토론토’에서의 홍보 활동을 통해 도와 공사는 제주를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알리고, 다가오는 제주 행사와 관련, 성공 개최의 초석을 다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지난해 ACM SIGKDD 한국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학술대회를 제주로 유치한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본 학회 개최를 통해 국내 데이터 마이닝 연구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는 한편,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도 확장함으로써 국내 신진 연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 역시 “올해 본격적인 홍보 활동과 함께 내년에 제주를 찾는 마이스 국제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마이스 셔틀버스 지원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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