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상북도가 이달 1일부터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에서 신규서비스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새로 도입된 서비스는 이용자 정보를 기반으로 돌봄 관련 혜택을 최적화하여 검색하는 ‘돌봄 통합정보 정책안내’와 도내 8,000여 곳의 경로당 운영 및 행복선생님의 업무 통합관리를 지원하는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이다.
‘돌봄 통합정보 정책안내’는 결혼,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된 돌봄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로,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총 6개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의 거주지, 가구 형태, 관심 주제, 나이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를 검색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은 경로당에 행복선생님을 배치해 어르신들에게 건강, 여가, 교육 등의 복지를 제공하는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사업을 모이소 플랫폼과 연계한 서비스다.
사업은 큐알 코드와 위치기반 서비스를 접목해 약 550명의 행복선생님의 출퇴근, 일지업무와 도내 8,000여 개 경로당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통합관리를 지원한다.
‘모이소’는 블록체인 기술과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접목한 모바일 앱으로, 도민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주요 제공 서비스로는 ▴농어민수당 신청 ▴아픈아이 병원동행 ▴소상공인관 등이 있다. 지난 2023년 2월 서비스 개시 이후, 2025년 7월 기준 도민증(행복증) 누적 발급 건수 13만 9천 건을 달성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에아이(AI)과학국장은 “이번 신규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공공마이데이터 기반 디지털 행정서비스 플랫폼의 확대 및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혁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