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오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340명을 대상으로 'Summer English Book Club'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다양한 영어 그림책 읽기 활동을 통해 영어 학습동기를 높이고 즐거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1기(31일~8월 6일) ▲2기(8월 7~13일)로 나눠 진행된다.
이 기간 학생들은 가정에서 매일 20분씩 원어민과 함께 1대 2 온라인 화상수업에 참여하며 영어실력을 쌓게 된다.
특히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이자 에미상 수상으로 유명한 작가 듀오 맥 바넷(Mac Barnett)과 존 클라센(Jon Kassen)의 책 ‘Circle’을 읽으며 영어 그림책의 재미를 발견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영어 읽기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의융합교육원은 디지털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 참여 우선 기회를 제공했으며, 헤드셋과 웹캠도 무료로 배부해 운영한다.
임미옥 창의융합교육원 원장은 "학생들이 원어민 선생님이 읽어주는 영어 그림책을 통해 영어 실력은 물론 독서역량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