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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이규현 의원, “농도 전남의 위기…수출조직화와 유통혁신 절실”

전남형 수출조직 육성 및 유통체계 전면 개편 필요성 강조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은 지난 7월 22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농산물 수출 실적의 정체와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수출조직화와 중간유통체계 혁신 등 전면적 수출 정책 개편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규현 의원은 “전남은 전국 최대의 농업생산 기반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별 농가 단위의 분산적 수출구조에 머물러 있어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 10년간 파프리카, 버섯, 멜론 등 주요 품목의 수출 실적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근거로 들었다.

 

특히 이 의원은 “경남은 ‘K-베리’ 등 전략적으로 품목 중심의 수출조직을 집중 육성해 지난해 기준 2조 원이 넘는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며, “전남도 역시 전략 품목을 중심으로 한 대표조직을 육성하여 현재의 단순한 물류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전반적인 수출 체질 개선과 유통체계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2022년 종료된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육성사업 이후, 현재 8개 시·군 11개 단지 외에는 사실상 추가적인 예산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수출 확대를 위해 품목별 특화단지 확대와 함께 지속가능한 재정지원 체계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수출농가의 계약재배 비율은 여전히 낮고, 중간유통 과정에서 농가 소득이 누수되는 비중이 크다”며, “경영 컨설팅, 판로 지원 등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전남이 명실상부한 농업중심의 위상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수출조직화와 유통 혁신이 핵심 전략이 되어야 한다”며,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효성 있는 실행 로드맵 수립과 도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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