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데이터 기반 창업·벤처기업의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데이터 창업·벤처기업 육성 사업'의 지원 대상 기업 24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여 도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 연계와 맞춤형 지원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혁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는 2020년부터 총 308억 원(국비 220억 원, 도비 33억 원, 민간 55억 원)을 투입해 체계적인 기업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초기 창업지원 ▲Pre-TIPS 맞춤형 지원 ▲TIPS 후속지원 ▲투자유치 기술평가 지원 등 4개 분야에 총 52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기술 혁신성, 사업 아이템의 우수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최종 24개사를 선정했다.
도는 이번 선정 기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92개 도내 데이터 기반 기업을 발굴·지원해 왔으며, 이 중 25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는 등 강원형 데이터 창업·벤처기업 육성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올해도 TIPS 선정 성과 확산을 위해 기술개발, 투자 유치 등 전·후방 연계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TIPS 연계사업이 올해로 종료됨에 따라, 도는 ‘강원형 민간투자 연계 모델’로 전환하여, TIPS 선정기업을 포함한 도내 유망 기업들이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광용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