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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특별관리시설물 대형 물류창고 광역화재안전조사 실시

도내 특별관리시설물 대상…외부 전문가와 합동 화재안전조사

 

(누리일보)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1일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대형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광역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선제적 화재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내 소방안전 특별관리시설물로 지정된 연면적 10만㎡ 이상의 대형 물류창고 2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7월 22일부터 8월 28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조사는 소방·건축·전기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합동조사단이 수행하며, 화재안전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대형 물류창고는 가연성 물품이 밀집돼 있어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 속도가 빠르고, 구조가 넓고 복잡해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이번 조사는 단순한 점검을 넘어, 잠재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구조적 취약점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수행 및 안전관리 실태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여부 ▲방화구획 등 건축 관계 법령 준수 여부 ▲전기·가스 분야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인명 대피와 초기 대응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이동원 경남소방본부장은 “도내 주요 물류거점은 화재가 발생할 경우 그 피해가 막대한 만큼, 화재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외부 전문가와의 합동 조사단을 통해 주요 시설에 대한 광역화재안전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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