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도심 속에서 만나는 자연의 정원, 낙동강 여름 꽃단지 개화 중!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낙동강생태공원(삼락, 화명, 대저, 맥도) 일원에 여름 꽃단지들이 만개해 도심 속 다양한 여름꽃의 향연을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본부는 지난 5월 생태공원 13곳에 여름꽃인 백일홍, 황화코스모스 등을 파종했으며, 이 꽃들이 만개해 생태공원 곳곳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화명생태공원] ▲관리도로변에는 백일홍 ▲연꽃단지에는 화사한 노란빛의 황화코스모스 ▲동원진교(대천천)를 건너 메타세쿼이아길에는 새하얗게 피어난 목수국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민속놀이마당 근처에는 올해 봄 신규로 조성한 1만 1천 제곱미터(㎡) 규모의 홍댑싸리단지가 코스모스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완성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삼락생태공원] ▲습지생태원에는 가우라 등 다양한 다년생 초화가 ▲관리도로변에 황화코스모스 ▲8번 주차장과 9번 주차장 인근 연꽃단지에는 수련이 고요한 수면 위를 수놓으며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대저생태공원] 숙근버베나, 코스모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맥도생태공원] ▲유채단지에는 코스모스와 버베나가 활짝 피어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강가 쪽으로 걷다 보면 만나는 ▲신덕습지에는 연꽃단지가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대저에서 ‘낙동강 30리 벛꽃길’로 널리 알려져 있는 제방길을 따라 맥도생태공원 이르면 사직야구장의 5배 크기(124,995㎡)인 ▲하중도 습지 내 대규모 연꽃단지가 조성돼 있어, 단지 내 조성된 보행 나무바닥(덱)을 통해 더 가까이서 연꽃들을 관람할 수 있다.
김경희 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낙동강생태공원은 계절마다 달라지는 꽃 풍경과 산책로가 어우러진 도심 속 힐링 공간”이라며, “이번 여름, 다양한 여름꽃이 함께 어우러진 낙동강에서 또 다른 매력을 만끽해 보시길 바라며, 가을에는 홍댑싸리단지, 대저 분홍쥐꼬리새(핑크뮬리)가 또 한 번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