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이영수(국민의힘, 양산2) 의원은 17일 경남도의회 제4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남을 빛낸 인물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 및 선양사업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방화 시대 이후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역사, 문화, 경관자원을 활용한 지역 브랜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며, “이에,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경남 사람을 경남의 지역 브랜드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우리 경남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을 발굴하고 널리 알려서 우리 고장 선조들이 지금까지 지켜온 가치관을, 우리 아이들이 배워 나갈 수 있도록, 경남 지역의 인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선양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독립운동 선양사업 및 독립유공자 예우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이미 각 분야별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 있다”며, “그러나, 경남을 알린 위대한 인물들에 대해 교육적, 미래적인 측면에서 그동안 체계적인 관리는 전무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경남의 인물을 선정하고 ‘경남공감’ 등을 통해 널리 알려야 한다. 경기도의 ‘올해의 독립운동가’, 경상북도의 ‘이달의 독립운동가’ 같은 시범 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날 발언을 마무리했다.